지독한 병에 걸리고 만 2008년 여름...................
제 첫 낚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나 친구들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있는 낚싯대 들고 낚시를 다닌 적은 있었지만, 제대로 낚시를 해보고자 갔던 낚시 중 가장 첫 낚시였습니다.
바로 안성 고삼저수지에서의 낚시였습니다.
이때 제 낚시병에 대한 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낚시를 하겠다는 열정은 가즉했지만 전혀 낚싯대가 준비되어 있지 않던 생초보였는데 무슨 생각으로 안성 고삼지 좌대 낚시에 도전을 했던 것인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해가 안 됩니다.
당시 영화 섬을 보고 물 위에 뜬 낚시터라는 것이 신기해 보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왠지 물 위에서 낚시를 하면 더 잘 될 거 같기도 했고 말이죠.
낚싯대도 없이 쫄래쫄래 안성의 고삼저수지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갔습니다.
저수지 근처 길가의 눈에 띄는 낚시가게에서 무조건 제일 싼 민물 낚싯대를 하나 구입하고, 사장님한테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물어서 채비를 구입했습니다.
그때 구입한 낚싯대가 겨우 2.1칸짜리였으니..ㅋㅋㅋ
심지어 낚싯대 받침도 안 샀어요.
그냥 들고 하면 되지 뭐~
ㅋㅋㅋ
조과는 꽝이었습니다.
지금은 금터 좌대도 배스 보팅 낚시 보트 대여를 하지만, 당시에는 보트 대여를 하지 않았고 좌대까지는 노를 저어가야 했어요.
직진이 힘들었던...ㅋㅋㅋ
장소: 고삼지 금터 낚시터 031-674-3642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60-4
2008.08.16 22:42
대부도 프로바다낚시터 - 처음으로 대부도 유료낚시터에서 무언갈 낚아보다! 2008.10.10
2008년 10월 10일.
가을이라 대하가 먹고 싶어 직원들과 대부도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요.
대하만 사주고...1박2일 내내 낚시만 시켰죠. ㅋㅋㅋㅋㅋㅋ

대부도 프로바다낚시터
당시에 한번 가본 낚시터라고 대부 프로 바다낚시터가 내겐 제일 익숙했던 곳이라,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프로 바다낚시터를 고집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대부도에 그런 낚시터가 그리 많은 줄 몰거든요.
낚시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대부도 말고도 다른 곳에도 유료 바다낚시터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적어도 2008년만큼은 내겐 유료터는 프로 바다낚시터만 있는 줄 알았네요. ㅋ
꽝조사의 유료 바다낚시터 사랑
사실 직원들을 데리고 대부 프로 바다낚시터를 찾았을 때는 이미 혼자서 한 3~4번을 다녀온 뒤였어요.
그 3~4번 동안 단 한 번도 물고기를 못 잡았었죠. 3번째던가...
유료 바다낚시터인데 손가락만 한 망둥이를 한 마리 잡았는데, 어찌나 감격스러웠던지...
당시 같이 다니던 일행 왈..."3번 입어료 15만 원이면, 서울시내 횟집에서 배 터지게 먹겠다" 라던... 말 따위 귀에 들리지도 않았죠.
어차피 갯바위에 출조하면 한방에 그 돈 이상이 들어가니까요.
아무튼 처음으로 유료 바다낚시터에서 그리 삽질 끝에 수많은 인원이 들러붙어서 겨우 2마리를 낚았더랬죠.
낚시에 참여한 직원들 입어료만 해도... 몇십만 원은 들었는데... 잡힌 건 어름 돔(돗돔) 2마리...
워낙 귀하게 잡은 터라... 한 마리 잡으면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었더라는... 아 불쌍해...
그리고 잡혔던 그 돗돔은... 결국은 회가 되어... 한 사람당 한 점씩.... T_T 회보다 우리가 더 불쌍했던 추억. ㅋㅋㅋ

TIP: 늘 강조하는 얘기지만, 1평짜리 물속에 낚싯대를 드리워도 물고기들은 포인트에서만 낚인다는... 포인트 선정의 중요성을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이제는 뿔뿔이 흩어진 직원들이라 초상권 보호 차원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호텔 위치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 1011호 2 Bedroom Premier 가격
얼마 전 포스팅했던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제르손 가족들의 한국 여행 편에서 제르손 가족들이 머물렀던 호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호텔 위치는 화면에서 보이다시피 서소문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촬영을 하니 당연히 깔끔하겠죠?
그만큼 자신이 있으니 협찬을 했을 테고요.
제르손 남매가 머문 호텔은 스위트룸입니다. 1011호.
전망도 좋군요.
아무튼 이 한국은 처음이지 제르 자매들이 머문 호텔은 서울 서소문로 근처라고는 해도 서울 도심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중구 의주로 1가 202입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전화번호:02-2220-8888 ,주소:서울 중구 의주로 1가 202
자매들이 투숙한 방은 2 Bedroom Premier입니다.
31평이나 된다는군요.
1일 숙박료가 56만 원입니다.
꽤 비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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