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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조식 뷔페 SCANDIC WINN HOTEL

by 수달수달김수달 2023. 10. 19.

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SCANDIC WINN HOTEL

스웨덴 여행의 두 번째 날, 이어진 여정의 피로를 풀기 위해 선택한 숙소는 칼스타드에 위치한 스칸딕 윈 호텔(Scandic Winn Hotel)이었다.

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SCANDIC WINN HOTEL

스칸딕 호텔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유명한 호텔 체인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 명성이 어떠한지 직접 체험해 보려는 기대와 호기심이 컸다. 오슬로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고 나서 약 3시간 반의 여정 끝에 이 도시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 호텔의 장애인 편의 시설이었다. SKANDIC WINN은 대여용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를 제공하고 있어, 이는 호텔이 모든 이용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였다.

방에 들어서자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침대의 수였다.

3인 가족이 이용하기엔 침대가 하나 부족했지만, 벽면에 침대를 숨길 수 있는 기 clever한 설계 덕분에 추가 침대를 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 가족은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호텔 방에는 일부 기본적인 편의 시설이 부족했다. 먼저 난방이 되지 않아, 쌀쌀한 날씨 속에서는 방 안이 다소 차갑게 느껴졌다. 그리고 커피포트와 냉장고도 없어, 간단한 음료나 음식을 보관하거나 데우기가 어려웠다. 또한 룸 금고도 없었는데, 이는 여행객으로서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불편함은 중국 관광객들의 일부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이 지역의 많은 호텔들이 편의 시설을 줄인 결과라고 전해졌다.

다행인 것은, 이 호텔은 멀티콘센트를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이는 한국과 같은 220V 콘센트였기에, 해외여행용 멀티잭을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점은 충전기나 다양한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조식 뷔페

조식 시간에는 칼스타드 스칸딕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뷔페 스타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뷔페에서는 다양한 북유럽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특히 청어 절임은 놓칠 수 없는 맛이다. 청어 절임은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신선한 청어를 절여 만든 음식이다.

청어 절임을 처음 먹어본 순간, 그 독특하고 강렬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가며 이곳 바이킹의 기상을 엿볼 수 있었다.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바이킹의 강인함과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다. 비록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힘든 맛일 수 있지만, 이러한 독특한 맛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길 추천한다.

이 외에도 뷔페에서는 다양한 빵, 치즈, 샐러드, 과일 등을 즐길 수 있어 조식 시간에 풍성한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아침을 시작하는 이 시간에 스칸딕 호텔의 조식 뷔페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이 밖에도, 이 호텔은 스칸디나비아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깨끗한 환경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었다. 스칸딕 윈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이 도시의 매력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Scandic Winn Hotel
  • Norra Strandgatan 9-11, 652 24 Karlstad, 스웨덴
  • 9GM4+53 칼스타드 스웨덴
  • https://www.scandichotels.se/winn
  • +46547764700
  • 체크인 시간: 오후 3:00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여행의 동반자와 그 특별한 만남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다양한 인연을 맺어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우리의 버스 기사님이었다.

그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 우리는 약간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전형적인 바이킹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겉모습과 달리, 그는 매우 친절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동양인 여행객들과 친해지고자 진심으로 노력하며, 영어로 소통하려 애쓰고 있었다. 비록 말이 통하지 않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는 우리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었다.

그의 일상은 외로워 보였다. 특히, 그는 동료 버스 기사들을 만날 때마다 활기를 찾는 듯, 수다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어쩌면 그는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 바이킹 모습의 기사님이 바로 하나투어의 버스 기사였다는 것이다. 하나투어 팀은 잠시나마 바이킹에게 납치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그의 특이한 수염 스타일은 그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이는 이번 여행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남게 되었다.

이렇게 특별한 인연 덕분에 여행의 추억은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것으로 남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상적인 버스 기사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 특별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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