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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정성바다낚시터 c가두리 동갈 돗돔 낚시 포인트 평일 저녘 출조

by 수달수달김수달 2018. 9. 27.

6월27일 수요일.

평일 저녁 정성바다낚시터 밤낚시를 즐기려고 수요일 퇴근하자 마자 집 대신 영종도 정성바다낚시터를 네비에 찍고 달렸다.

퇴근이 조금 늦어져서 9시 조금 못미쳐서 정성낚시터에 도착했다.


어차피 짬 낚시를 할 계획이었던 터라 방갈로는 잡지 않고 24번 방갈로의 맞은편 자리 천막에 둥지를 틀었다.

정성레저낚시터 전화번호 : 032-751-1515 낚시터 | 주소 인천 중구 중산동 1852 


평일 저녁이라 그럱지 조사님들이 별로 없다.

마치 정성레저바다낚시터 전체를 전세 낸 기분이 든다.

"오늘 이 낚시터의 물고기는 다 내꺼다."

이미 어둑어둑해 져서 해드랜턴을 밝히고 채비를 시작했는데 설레이는 마음에 구멍에 라인을 집어 넣기가 쉽지가 않다.

결국 5분이면 끝날 채비를 하는데 30분이 넘게 걸렸고 일단 c가두리 우측을 노렸다.

빨간색의 전자케미가 마음을 한층 들뜨게 했지만....


평소같으면 당장이라도 입질을 받았을 텐데... 

가두리 측면을 긁어도 감감 무소식.

22번 방갈로의 조사님이 한 마리 걷어 내길래 대각선으로 캐스팅.

사람들이 없으니 마음껏 장타를 날려보고 살살 감아 들이는데 찌가 잠방 거린다.


견제를 하니 찌가 쑥 하고 빨려 들어간다.

히트...


묵직한 동갈 돗돔 한 마리가 꽤나 힘을 쓰면서 저항을 해 댄다.

역시 둥근바리라고도 불리는 동갈 돗돔 낚시는 양어장 유터 낚시터에서 제법 손 맛을 보여 주었다.

그 뒤로 12시까지...오랫만의 밤낚시라 채비가 엉키고 엉킨 채비 풀고...

쏙한테 놀림 당하고...ㅜㅜ


갯바위 낚시대 초릿대가 부러져서 다른 낚시대 편성하느라 바쁜 시간만 보내고 12시가 되어서 신데렐라 처럼 철수를 결정해서 집으로 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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