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정리
버섯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생물로,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건강식품이자 약재로도 쓰입니다. 그 향과 식감, 그리고 효능이 다양해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져 왔지요. 그러나 겉모양이 비슷한 버섯이라도 어떤 것은 인체에 이롭고, 어떤 것은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어 구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그리고 헷갈리기 쉬운 독버섯 종류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버섯부터 이름은 들어봤지만 생소했던 버섯까지, 각양각색의 식용버섯들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식용버섯들은 그 생김새와 향, 맛, 영양소가 모두 다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식용버섯들의 특징과 효능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더욱 다양한 식용버섯의 종류와 정보는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농사로 - https://www.nongsaro.go.kr/]
상황버섯,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 약으로 쓰이는 '약용버섯'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어요.





느타리버섯은 한국에서 가장 흔하고 친숙한 식용버섯 중 하나입니다.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포함됩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하며,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이 많아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 주요 효능: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강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랍니다.
- 조리법: 볶음, 전골, 된장찌개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와 공생하는 버섯으로, 향이 매우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지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 대표 산나물로 귀하게 취급되며, 예로부터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 주요 효능: 혈액순환 촉진, 항산화 작용, 고지혈증 예방
- 조리법: 구이, 전골, 밥, 장아찌
새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은 굵은 기둥 모양이 특징이며, 식감이 탱탱해 고기 대체 식품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칼륨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주요 효능: 고혈압 예방, 피로 회복, 항산화
- 조리법: 버터구이, 볶음, 조림
양송이버섯
흰색 둥근 갓이 특징인 양송이버섯은 서양 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과 뼈 건강에 좋습니다.
- 주요 효능: 항산화,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 조리법: 스테이크, 파스타, 수프
꽃송이버섯
이름처럼 꽃처럼 퍼져 있는 모양이 특징입니다. 오독토독한 식감이 특징적으로 씹는 맛이 독특하고 향이 진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주요 효능: 면역력 강화, 항암 작용, 혈당 조절
- 조리법: 샐러드, 탕, 볶음
표고버섯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사랑받는 대표 버섯으로, 감칠맛을 더해주는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합니다. 에리타데닌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 D가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표고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적당히 퍼져 있고 안쪽 주름이 뭉개지지 않은 것이 좋아요.
- 주요 효능: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 강화, 항바이러스 효과
- 조리법: 전, 구이, 탕, 볶음
능이버섯
‘향버섯’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향과 독특한 풍미를 지닌 고급 식용버섯입니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자연산으로만 구할 수 있어서 더욱 귀하게 여겨지며,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소화 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요 효능: 콜레스테롤 제거, 항산화 작용, 소화 도움
- 조리법: 능이백숙, 찜, 구이
팽이버섯
길고 가느다란 줄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대중적인 버섯입니다. 저렴하면서도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주요 효능: 변비 예방, 장운동 촉진, 피로 회복
- 조리법: 찌개나 볶음 요리 마지막에 넣어 향과 맛을 더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목이버섯
중국요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이버섯'과 '석이버섯'도 있어요. 오돌오돌한 식감이 매력적인 버섯으로, 중국요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띠며,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아 변비와 대장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 주요 효능: 변비 완화, 혈액 정화, 항노화
- 조리법: 잡채, 볶음, 냉채
석이버섯
목이버섯과 유사하지만, 바위나 나무껍질에 자라며 훨씬 단단합니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폐 기능 강화와 해독 작용에 쓰였습니다.
- 주요 효능: 폐 기능 개선, 피로 회복, 해독 작용
- 조리법: 탕, 전골
노루궁뎅이버섯
독특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뇌를 활성화하는 버섯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하얗고 둥글게 생긴 이 버섯은 이름처럼 노루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최근에는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버섯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이라는 성분이 신경세포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효능: 인지 기능 개선, 기억력 향상, 신경 안정
- 조리법: 차, 전, 볶음
약용버섯류 (상황버섯,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
이들은 식용보다는 건강 보조제로 사용되는 버섯들입니다.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항암 효과 등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합니다.
- 상황버섯: 간 기능 강화, 항암 효과
- 영지버섯: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 동충하초: 폐 기능 개선, 체력 증진
독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독버섯들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자주 혼동되는 대표적인 독버섯들입니다.
광대버섯
붉은색 갓에 흰 점이 박혀 있어 눈에 잘 띄지만, 아마니타독을 함유해 매우 위험합니다. 섭취 시 구토, 경련, 환각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흰독버섯
갓과 자루가 모두 흰색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아마톡신 성분이 들어 있어 간과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애기광대버섯
작고 귀여운 외형 때문에 실수하기 쉽지만, 치명적인 독성을 지닙니다.
갈색깔대기버섯
식용인 능이버섯과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독버섯으로, 섭취 시 심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마귀곰보버섯
봄철 산행 중 자주 보이는 버섯으로, 생으로 먹으면 맹독성입니다. 끓여도 독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 구별법
버섯은 색깔과 크기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기억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색이 너무 화려한 버섯은 피할 것
붉거나 노란색 계열의 버섯은 대부분 독성이 강합니다. - 냄새가 자극적이면 주의할 것
식용버섯은 대부분 은은하거나 고소한 향을 띠지만, 독버섯은 비린내 혹은 자극적인 냄새가 납니다. - 벌레가 먹은 버섯이라도 안심하지 말 것
일부 독버섯은 곤충에게는 무해하지만,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모르면 채취하지 말 것
확실히 아는 종류만 채취하고, 야생 버섯은 현장에서 바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다양한 식용버섯 종류와 이름, 그리고 독버섯 구별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처럼 흔한 버섯부터 송이버섯, 능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처럼 귀한 버섯까지 각각 고유한 맛과 향, 그리고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 독버섯은 겉모양이 비슷해도 한 입만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섯의 세계는 깊고도 넓습니다. 오늘 저녁, 향긋한 버섯요리 한 접시로 자연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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