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낚시채널을 보면, 바닷가 근처도 아닌 낚시터 한 곳이 열심히 실내바다낚시터로 광고를 하는게 보이더군요.
바로 파주에 있는 자유로레져바다낚시터라는 곳입니다.
사계절 하우스 실내 바다낚시터로 불리는 곳입니다.
작년에 kbs에선가 했던 드라마 매드독에서 유지태가 실내낚시터에서 낚시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 매드독 실내 낚시터 촬영지는 바로 파주 자유료레져바다낚시터입니다.
자유로레져실내낚시터 | 상세경기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312-1
옛날 부터 실내낚시터는 있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실내낚시터들은 데이트족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요즘은 낚시카페 처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실내낚시터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했지만, 조금 더 밝은 분위기에 사행성이 적게 운영하는 곳이죠.
이런 실내터들은 대체로 붕어 같은 민물 낚시터인 경우가 많죠.
몇 년 전부터 노지 바다낚시터들이 겨울에 휴장을 하면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하우스 바다낚시터를 운영하는 곳들이 하나둘씩 늘어 났습니다.
아예 4계절 내내 운영하는 실내바다낚시터들가 요즘 곳곳에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실내 낚시터를 여전히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한 겨울에 추위에 맞서가면서 낚시하는 것이 싫다면 이런 선택도 그나마 낫긴 하죠.
사실 12월이나 1월이라고 해서 낚시가 안되는건 아니죠.
남해나 추자도 같은 곳으로 출조하면 얼마든지 낚시가 가능하고, 대물낚시는 주로 이 때 많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고기를 잡기 전에 사람이 잡힐 거 같은 추위라 좀 망설여지기도 하죠.
추운데서 몇시간씩 고생고생하고 한마리도 못잡는 것 보다는...
그렇다고 해서 실내에서 바다낚시를?
저는 개인적으로 빙어낚시대 같이 짧은 낚시대로 애들 장난치듯이 하는 낚시가 영 성에 차지는 않더군요.
실내라는 한계 탓에 낚시대 길이가 길 수 없으니 민물낚시대나 빙어용 짧은 낚시대를 쓸 수 밖에 없는 건 이해하지만...
사실 재미없죠. 장난치는 것 같고...
물론 제법 큰 물고기가 이 장난감 같은 낚시대에 낚일 때 그 손맛은 또 그 나름데로 짜릿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차라리 수조에다가 금붕어 넣어 놓고 나무젖가락에 낚시줄과 바늘을 달아서 낚는게 더 재밌게요?
그런데...
아무튼...그런 반감에도 김기민하게 반응하는 내수면 낚시터들이 바로 이렇게 좀 더 규모가 크게 만들어진 낚시터들인 것 같습니다.
자신과 약간의 타협을 한다면...
추운 겨울에도 멀지 않은 곳에서 손맛을 달랠 수가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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